Surprise Me!

[자막뉴스] 미·러 군함, 50분 간 '기싸움'...60m 앞까지 근접했던 당시 상황 / YTN

2021-10-18 4 Dailymotion

지난 15일 오후 5시쯤 동해 북쪽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앞바다.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가 해상 합동 훈련을 하던 이 해역 에 미군 구축함 채피호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구축함 뒤쪽에는 미국 국기가 보이는 헬기 한 대 가 요란한 프로펠러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을 공개한 러시아 국방부는 미 구축함이 영해 침범을 시도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해군이 공개한 사진에도 '564'라고 표시가 된 러시아 구축함이 접근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구축함의 함교 쪽에서 미군 구축함을 예의 주시하면서 추적하는 사진도 촬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군함의 기 싸움은 약 50분간 계속됐고 불과 60m까지 바짝 근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미 구축함이 중러 합동훈련을 하는 해역 에 무단 진입해 쫓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 해군은 공해 상을 항해한 것이며, 진입 금지 통보도 사전에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은 동해 쪽으로 군함 5척과 대잠 초계기 까지 보내 러시아와 합동 훈련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만2천 톤급 대형 구축함 난창함까지 처음 참가시켜 훈련 수준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중러의 합동 훈련 해역에 미국이 구축함을 보낸 건 양국에 대한 견제 차원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동맹국들에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이라는 약속을 재확인하려는 의도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0180935507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